들들이 아빠가 요즘 많이 힘들다.
아니 내가 더 힘들었다면 거짓말일까? ㅎㅎ
주산식 암산인 예스셈에서 에이스셈으로 그리고 지금은 전화영어 사업을 홀로 한달을 고생했다. 아무 성과도 없었고 경제는 무지 힘들었다.
나는 들들이 아빠에게 짜증부리고 퉁명스럽게 말대꾸하고 무시하고 윽...
진짜 나쁘다. 들들이 엄마...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 봤다.
내가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복없는 마누라로 인해 남편도 또한 고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화가 단절된 수년간 하고 싶은 말들도 목구멍에서 stop을 외치는 것처럼 멈춰버린다.  그래서 어제는 말없이 냉장고 정리 신발장 정리 옷장 정리등 옷집안을 뒤집었다.
내 마음을 뒤집고 싶었다.
투정한마디 없이 도와주는 남편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 두 아들에게는 영원한 보스로 남기고 싶은 나의 진심을 보았다.
사랑해야지
사랑이 완전히 고갈된것은 아닌가를 고민도 했었지만
결혼18년 만난지 24년이면 이제 사랑보다는 끈끈한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이 아침...
창가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처럼 따뜻한 아내가 되고 싶다.
그리고 들들이 아빠에게 용기를 보내고 싶다.
힘내라고...
힘내요. 여보!!^^
Writer profile
심화 7기 모여라!! 738팀 모여라*^^*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2008/10/13 10:49 2008/10/13 10:49
Response
1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choalove.mugday.com/rss/response/9

Trackback URL : http://choalove.mugday.com/trackback/9

Trackbacks List

  1. 미안하다 사랑한다 내 딸아! <그룹코칭>

    Tracked from 당신이 원하는 한가지 변화 2008/11/09 14:02 Delete

    같은 자식이지만 아들과 딸은 참 다른 것 같다.아빠들은 대개 아들은 좀 안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성장과정을 기억하고 있으니 '녀석도 남잔데 뭐 크게 다르겠나' 하는 마음이 있다.때론 이런 어줍잖은 자신감이 화를 부르기도 한다. 아들이 자기와 다르다는 걸 발견하면 화들짝 놀라 당황하게 되고 곧바로 시정조치(?)할 것을 지시 명령한다.아들 입장에서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 아빠가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요즘 아이들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아빠...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휴...
진짜 속상하다.
왜 나는 무뚝뚝한 걸까?
괜찮은 아내도 되고 싶고
따뜻한 엄마도 되고 싶지만
참 잘 안된다 흑흑

고딩인 아들은 오늘 영어시험을 안습이란다
좋아하는 인터넷특성화고등학교에 보냈는데
진짜 제대로 된 선택이었을까?
정말 괜찮은 엄마 였을까?
무쟈게 고민중이다.
그래도 아들을 믿어야지 하면서도 왜 그렇게 칭찬이 제대로 되지 않는지...

남편은 새로운 전화영어, 화상영어, 영어캠프 사업을 시작했지만
아직은 성과가 없다.

나의 인내여!
남들에게는 따뜻한 격려의 달인!! 쯤은 되어가고 있는것 같은데
집에 오면 감정 콘트롤이 참 지대로 되지가 않는다.

코칭맘에 온 엄마들처럼 좀더 일찍 나를 변혁하는 싸움을 했더라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래도 침한번 꿀꺽 삼키고 감정조절하고
'힘들지?'라고

내일은 성공해야지
Writer profile
심화 7기 모여라!! 738팀 모여라*^^*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2008/10/09 21:07 2008/10/09 21:07
Response
0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choalove.mugday.com/rss/response/7

Trackback URL : http://choalove.mugday.com/trackback/7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yes24에서 강연이 당첨되어 열심히 영등포시장역에서 내려 계단을 얼마나 올라갔는지 모른다. (아 ! 역시 운동부족이다.)
약 100명 정도의 엄마들이 앉아서 솔빛 엄마의 내공키우기를 쓴 저자의 강연을 들었다. 생각보다 대안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고 서울시에서 위탁하여 연세대에서 운영하는 하자센터라는 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알았다.
그리고 공부로 성공을 바라는 엄마들도 있지만 진짜 아이의 재능을 고민하는 엄마들도 상당히 많다는 뜻밖의 다른 세상을 보았다.
전철역에서 내려서 하자센터 약도를 들고 두리번 거리는데 사복을 입은 학생과 엄마가 가르쳐 주었다.
 사실 나는 그 아이를 보면서 이시간에(오전 10시 30분)
'교복입고 학교안가고 어디를 가는걸까?'
'체험학습도 하는 곳인가?' 등등 많은 생각을 했는데 중학교도 대안학교를 갔고 지금은 하자센터를 다닌다는 것을 강연을 듣다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 또한 큰 아들을 본인이 원하는 인터넷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시키고  잘한건지? 그냥 인문계 보낼 걸 잘못한 건 아닐까?를 수없이 고민하고 번민했었다.
이번주가 시험인데 하루에 한과목씩은 컴터 관련 과목 시험을 본다. 그래서 컴터 앞에서 시험공부를 하는 아들이 제대로 하는지 아님 게임을 하는지 도대체가 알수 없을 때가 많았다.
강연을 듣고 나서 깨달은 것은 내가 진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과 자꾸만 아이의 행복을 잊고 사춘기 절정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엄마인 내 자신을 발견한다. 윽 반성해야지...
어느 강연이나 작은 강연, 큰 강연이든 갔다오면 반성한다.
근데 아무래도 내 그릇이 종재기 인가보다.
도대체 실천이 이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알고보면 내 아들은 참 괜찮은 아들인데 ㅎㅎ
내일은 또 다른 나를 키우리라 자신에게 약속해 본다.
Writer profile
심화 7기 모여라!! 738팀 모여라*^^*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2008/10/09 00:14 2008/10/09 00:14
Response
0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choalove.mugday.com/rss/response/5

Trackback URL : http://choalove.mugday.com/trackback/5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유지연님, 박미경님, 유지연님 아우 유지선님 그리고 저와 가장 고생한 막내 조소연님까지 인천광역시 작전동에서 상봉동 코스트코까지 자가용을 몰고 달려오셨답니다. 다른 두분은 개인 사정상 만나지 못했습니다.
작정을 하고 오셔서 코스트코에서 살림 장만들 하셨는데 여러사람 가서 재밌다는 걸 첨 알았어요. 내가 알고 있는 정보 이야기 하고 내가 몰랐던 정보 받으면서 많이들 웃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근처 강릉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 실천이 부진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3시간 열심히 토론을 하였습니다.
참 다행인 것은 같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기에 소통이 가능했다는 겁니다.
다음달에는 연극이나 문화를 관람하기로 하였습니다.
Writer profile
심화 7기 모여라!! 738팀 모여라*^^*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2008/10/08 23:45 2008/10/08 23:45
Response
0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choalove.mugday.com/rss/response/4

Trackback URL : http://choalove.mugday.com/trackback/4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확대
내 아들 태범!
싸우고 버겁고 힘들고 지치고 이런 세월을 근 10년을 보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허영에
내 우울증으로 인해
분노조절 못하고
품어 내지 못했다.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은 아니겠지?'
나는 나에게 물어본다.

돌 지나고 심한 열경기로 아들은 대학병원을 들락거렸다. 입에는 거품을 물고 눈동자는 돌아갔었다. 주위사람들은 '사람구실 못할지도 몰라'라고 수군거렸다. 그리고 6살이 되던 해는 청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런 줄도 모르고 엄마가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다고 야단만 쳤다. 잘 들리지 않았던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눈만 빼고 귀는 중이염수술, 코는 아데노이드 수술, 입은 편도수술까지 했다. 전신마취에서 깨나려는 아이는 너무도 고통스러워했다.
그리고 초등학교때는 척추측만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안짱으로 걸으면서 키만 컸지 꼭 장애인이 걷는 듯 했다. 인천으로 분당까지 측만증을 고치러 다녔다. 그리고 사춘기에는 정계정맥류라는 무시무시한 사실을 알게되었다. 고환에 혈액이 뭉쳐서 정자가 만들어 지지 않을 수 있다는 말에...
또 다시 수술을 했다. 키 180이 넘는 아이가 마취에서 깰때 온 병원이 난리가 났다. 알고 보니 아들은 마취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이다. 팔을 묶고 다리를 묶어도 워낙 힘이 좋고 다리가 길어서 간호사도 의사도 어찌 하지 못했다.

나는 울었다.
펑펑...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아이를
거짓말 한다고
아빠와 너무 똑 같다고 (남편과 정말 힘든 세월을 버텼다!!)
때렸고, 소리질렀고, 분노를 견디지 못했다.

피눈물 나는 아픔을 겪고
억압형의 엄마에서
이제 아주 조금씩
감정코치형의 엄마로 나는 다시 태어났다.
아니
오늘도 끊임 없이 다시 태어나려고 발버둥친다.

빌게이츠를 꿈꾸는 내아들아...
엄마가 정말로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했다.
잘 자라고 있어서 정말 고마워...
Writer profile
심화 7기 모여라!! 738팀 모여라*^^*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2008/09/10 13:26 2008/09/10 13:26
Response
1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choalove.mugday.com/rss/response/2

Trackback URL : http://choalove.mugday.com/trackback/2

Trackbacks List

  1. 꾸준한 실천이 가장 중요한 것을...

    Tracked from 수아맘의 오늘 하루 2008/09/11 15:48 Delete

    1차 교육이 끝나고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내고 다시 2차 교육을 참석했네요.방송국에서 취재를 와서 그런지 1차때보다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블로그도 만들어 놓고 이제야 들어와 봅니다.2차 교육 내용에 가장 동감하는 부분은 낙숫물 법칙이에요.정말 꾸준히 뭔가를 하는 일이 가장 어렵고 힘든일 인것 같아요.아이에게 쓸데없는 일로 짜증을 부리지 않기로 굳게 맘 먹고 작은 일에도 크게 칭찬하며 남은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100점 맘들 모두 화이팅!!!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나름 컴터를 제법 한다고 생각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까지 윽 근데 블러그 만들기가 넘어려워
심화 7기 교육이 끝난게 벌써 지난주인데 이제사 겨우겨우...
잘 할 수 있을까?
Writer profile
심화 7기 모여라!! 738팀 모여라*^^*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2008/09/10 12:19 2008/09/10 12:19
Response
0 Trackbacks , 0 Comments
RSS :
http://choalove.mugday.com/rss/response/1

Trackback URL : http://choalove.mugday.com/trackback/1

Leave a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오픈아이디로만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심화7기교육때 3조였고 나이는 평균38세??ㅎㅎ 물론 다른 분들도 환영합니다*^^* 전쟁같았던 들들이 엄마인 제 이야기도 합니다.

- 꿈꾸는 들들이 엄마

Tag Cloud

Archives

Recent Comments

Calendar

«   2012/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Bookmarks

Site Stats

Total hits:
9041
Today:
6
Yesterday: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