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더 힘들었다면 거짓말일까? ㅎㅎ
주산식 암산인 예스셈에서 에이스셈으로 그리고 지금은 전화영어 사업을 홀로 한달을 고생했다. 아무 성과도 없었고 경제는 무지 힘들었다.
나는 들들이 아빠에게 짜증부리고 퉁명스럽게 말대꾸하고 무시하고 윽...
진짜 나쁘다. 들들이 엄마...
그리고 반대로 생각해 봤다.
내가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복없는 마누라로 인해 남편도 또한 고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대화가 단절된 수년간 하고 싶은 말들도 목구멍에서 stop을 외치는 것처럼 멈춰버린다. 그래서 어제는 말없이 냉장고 정리 신발장 정리 옷장 정리등 옷집안을 뒤집었다.
내 마음을 뒤집고 싶었다.
투정한마디 없이 도와주는 남편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 두 아들에게는 영원한 보스로 남기고 싶은 나의 진심을 보았다.
사랑해야지
사랑이 완전히 고갈된것은 아닌가를 고민도 했었지만
결혼18년 만난지 24년이면 이제 사랑보다는 끈끈한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
이 아침...
창가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처럼 따뜻한 아내가 되고 싶다.
그리고 들들이 아빠에게 용기를 보내고 싶다.
힘내라고...
힘내요. 여보!!^^
Posted by 꿈꾸는 들들이 엄마


